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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기온이 60여 년 만에 사상 최고 기온인 50.7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이날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온슬로 지역의 기온이 1962년에 기록된 역사상 최고 기온과 맞먹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맘때 온슬로 평균 기온은 36.5도로 평균 기온보다 약 15도 가까이 상승했다. 또 호주 기상청에서 기온을 기록해온 이래로 최고 기온이 50도를 넘긴 것은 역사상 세 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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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포크스 BBC방송 기상 캐스터는 온슬로와 그 인근 지역의 기온이 더 상승 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따라 사상 최고 기온이 경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는 최근 7년간 지구 평균 기온이 기록상 최고조였다고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농도가 증가,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1도 상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