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10일(현지시간) 아웅산 수치에게 두 번째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법원은 이날 수치 여사에게 적용된 10여가지 혐의 중 3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며 징역 4년형을 내렸다.
군부 법원이 이번에 유죄 선고를 내린 혐의는 전기 불법 수입·소지 혐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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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치 여사는 선동 및 부패 등 총 11개 이상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현재 적용된 혐의만 인정돼도 최장 10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