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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배드파더·마더 신상공개 약속…“아이들 공정한 출발선 서도록”

입력 | 2021-12-24 15:47: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고아권익연대’를 찾아 도시락을 만들고 이들을 위한 국가적 대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돌봄위기와 고립에 노출된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다 안정된 교육·주거 등을 약속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의 경우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00%까지로 높이고 양육·교육·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부모(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미지급자 신상공개와 양육비 이행 강화에 나서겠다”며 배드파더·배드마더의 신상공개 강화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담당 기관 및 인력을 확대하고 학대 위기 아동 발굴과 학대 아동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동보호 시설에서 퇴소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부모를 홀로 돌보는 청소년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