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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두환 경제 잘했다는 李, 매표 위해 민주 가치 내팽개쳐”

입력 | 2021-12-13 03:00:00


“전두환도 경제는 성과”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두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다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것 같다”고 직격했다.

심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해 보면 전두환 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이 피눈물로 일군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마저 매표를 위해 내팽개치는 이런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강원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를 향해 “맨날 이야기가 바뀐다”고 날을 세웠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