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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약 5000명에 육박하는 유·초·중·고 학생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학생 49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하루에만 848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706.6명으로, 1주 전(484.9명)보다 221.7명이나 더 늘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이후 역대 최다치를 2주 연속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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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확산세가 거세다. 충남이 252명, 부산 183명, 대구 166명, 경남 167명, 대전 127명, 경북 120명, 강원 115명 등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다음으로 전북 95명, 제주 88명, 충북 78명, 전남 44명, 광주 42명, 세종 23명, 울산 12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0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 인구 276만8836명 중 절반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자는 139만410명(50.2%), 두 차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경우는 94만3706명(34.1%)이다. 접종완료 비율은 일주일 전인 지난 2일(26.5%)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려질 수록 접종률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세 70.7%, 16세는 60.5%지만 15세 24.8%, 14세 21.9%, 13세 17.4%, 12세 10% 순으로 접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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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