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올해의 아티스트 및 MMA 5관왕…BTS 5관왕

아이유/ MMA 제공 © 뉴스1

가수 아이유와 BTS가 ‘2021 MMA’에서 나란히 5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아이유는 MMA의 대상격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아이유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멜론 뮤직 어워즈’(이하 ‘2021 MMA’)에서 Δ올해의 아티스트Δ올해의 앨범(라일락)Δ톱10Δ베스트 솔로 여자Δ베스트 송라이터 등의 상을 휩쓸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Δ올해의 베스트송(버터)Δ네티즌 초이스Δ톱10Δ베스트 그룹 남자Δ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등의 상을 받아 아이유와 타이 기록을 냈다.

이날 아이유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직후 “내심 기대는 했지만 확신은 할 수 없었던 상”이라며 “이렇게 큰 상을 주셨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또 무거운 상이다, 모든 아티스트가 받고 싶은 상일 것이다, 모두가 다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셨는데 내가 이 상을 혼자 받게돼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하고 이 상의 무게를 갖고 이 동력으로 내년에도 음악을 열심히 할 것이다, 올해 아티스트들 모두 고생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이유/MMA 제공 © 뉴스1

또한 아이유는 “저희가 조금씩 관객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다, 저희가 조금만 참으면 무대에서 ‘소리질러’ 하면 소리지르고, ‘예뻐요’ 하면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내년엔 더 가까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미국 LA 콘서트 일정의 여파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우리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송을 수상했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의 서머송인 ‘버터(Butter)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 기쁘다, 저희도 행복한 2021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알렸다.

임영웅/MMA 제공 © 뉴스1

올 한해 멜론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팀으로는 방탄소년단, 에스파, 아이유, 임영웅, 릴보이, 헤이즈,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 드림, 악뮤가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 상은 이무진과 에스파가 선정됐고, 글로벌 라이징 스타 상은 엔하이픈, 핫트렌드 상을 브레이브걸스가 받았다.

이무진/MMA 제공 © 뉴스1

톱10에 뽑힌 신인 이무진도 올해의 신인상과 베스트 OST 상 등을 석권하며 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베스트 솔로 남자 상은 임영웅이, 베스트 그룹 여자 상은 에스파가 받았는데 에스파 역시 올해의 레코드 상과, 올해의 신인 상,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상을 받으며 여러 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더불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팀이 베스트 프로젝트 뮤직 상을 받았다.

MSG워너비/MMA 제공 © 뉴스1

-이하 ’MMA 2021‘ 수상자(팀)

Δ올해의 아티스트_아이유
Δ올해의 앨범_아이유 ’라일락‘
Δ올해의 베스트송_방탄소년단 ’버터‘
Δ올해의 레코드_에스파
Δ올해의 신인_이무진, 에스파
Δ네티즌 초이스_방탄소년단
Δ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_엔하이픈
Δ핫트렌드_브레이브걸스
Δ톱10_방탄소년단, 에스파, 아이유, 임영웅, 릴보이, 헤이즈,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 드림, 악뮤
Δ베스트 솔로 남자_임영웅
Δ베스트 솔로 여자_아이유
Δ베스트 그룹 남자_방탄소년단
Δ베스트 그룹 여자_에스파
Δ베스트 OST_이무진
Δ베스트 송라이터_아이유
Δ베스트 퍼포먼스_더보이즈
Δ베스트 컬래버레이션_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Δ베스트 프로젝트 뮤직_MSG워너비(M.O.M)
Δ베스트 뮤직 비디오_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 바이 원 러브송‘
Δ1theK 오리지널 콘텐츠_스테이씨
Δ베스트 뮤직 스타일_호미들
Δ베스트 퍼포먼스 디렉터_손성득
Δ베스트 세션(기타)_김동민
Δ베스트 세션(베이스)_고태영
Δ베스트 세션(키보드)_구름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