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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레프, 메드베데프 꺾고 ATP 파이널스 우승

입력 | 2021-11-22 09:44:00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2021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츠베레프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2위)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

츠베레프가 ATP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선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ATP 파이널스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한다.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선 적이 없는 츠베레프의 올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프랑스오픈, US오픈 4강이었다.

그러나 츠베레프는 올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를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수확하고, ATP 파이널스 우승까지 거머쥐며 메이저대회 ‘무관’의 아쉬움을 달랬다.

츠베레프는 이틀 연속 세계랭킹 1, 2위를 잡았다. 이번 대회 4강에서도 조코비치를 꺾었고, 결승에서 메데베데프를 잡았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투어 대회에서 59승을 수확한 츠베레프는 58승의 메드베데프를 1승 차로 제치고 최다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해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인 메드베데프는 츠베레프 상대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둘의 상대전적은 6승 6패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