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2021.5.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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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은 이해찬 전 대표가 지난 17일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전날(17일) 여의도 한정식집에서 만나 선대위 쇄신 방향과 정책 공약 등을 논의했다.
‘이해찬 등판설’이 제기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만남은 극도의 보안이 유지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날 두 사람의 만찬 추진 보도가 한차례 있었으나 당 선대위 공보단은 “추후에 만날 수 있겠지만 오늘(17일) 만날 계획은 없다”고 공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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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향후 다른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대위 쇄신론이 분출되는 등 상황 정리도 필요하고, 정국 고견을 두루 들을 필요가 있지 않나”라며 “여러 인사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