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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태만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 대대적인 인사조치와 함께 고강도 감찰이 시작됐다.
5일 관세청은 세관 직원들의 업무태만 의혹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관리자 전원을 교체한 뒤 대표적인 감찰통으로 평가받는 세관장과 부서장을 후임으로 앉혔다. 이를 통해 조직쇄신과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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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찰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의혹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문제가 제기된 부서 직원 및 관리자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우편물 통관과 관련한 근무체계와 업무처리 절차 등 행정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원인을 분석 검토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전국세관에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지시하면서 ‘본청 및 전국세관의 모든 관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관리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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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