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구시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을 찾아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의 친구들과 시민들이 달아놓은 문패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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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5일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아 민심을 공략한다.
정치권은 이 후보가 야당 대선 후보 선출일에 맞춰 대구를 방문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 본선 후보의 컨벤션 효과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구 방문에서 경북 안동이 고향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취약지인 TK(대구·경북) 민심을 공략하는 한편 청년층과의 소통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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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와 만남을 갖는 청년은 백명수씨로, 지난 7월 이 후보가 전태일 열사 옛집을 방문했을 당시 마당에서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켓을 들고 서 있던 청년이다.
이 후보는 백씨와 만남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등 희망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에는 경북대를 방문해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어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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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