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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의 손을 식판에 담긴 국에 끌어다 넣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모 어린이집 40대 보육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월 말쯤 원생 B양(5)의 손을 식판에 담긴 국에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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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전해들은 B양 부모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열람한 뒤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직까지 선생님이 학대를 했다 안했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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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