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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스타부터 일반인까지… 뜨거운 춤판 펼쳐진다

입력 | 2021-11-02 03:00:00

42회 서울무용제 5일 개막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가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대표 시리즈 ‘무.념.무.상(舞.念.舞.想)’이 개막 무대를 장식하며, ‘춤판 시리즈’ ‘명작무극장’ ‘4마리 백조 페스티벌’ 등에서 중견·신진 안무가와 일반인들이 흥겨운 춤판을 선보인다.

시·도립무용단을 이끄는 예술감독 4인은 무용수로 ‘무.념.무.상Ⅰ’(12일) 무대에 오른다. 정혜진 서울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혜림 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관록의 춤을 선보인다.

초청공연으로는 ‘무.념.무.상Ⅱ’(14일)와 ‘명작무극장’(17일)이 마련됐다. ‘무.념.무.상Ⅱ’는 이재우 박예은(사진), 안근남 박휘연, 정보경 그르메 등 무용계 스타들이 듀엣 무대를 장식한다. 국내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명작무극장’에선 5개의 산조춤을 만날 수 있다.

‘춤판 시리즈’(13∼18일)는 젊은 무용가와 안무가가 꾸미는 ‘열정춤판’을 비롯해 중견 무용가들의 무대인 ‘남판여판춤판1, 2’로 구성됐다. 일반인들이 경연을 벌이는 ‘4마리 백조 페스티벌’(5일)과 무용 전공생들의 ‘대학무용축제’(8일)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연 부문(19∼26일)에는 LDP, 고블린파티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무용단이 신작을 선보이며 경쟁한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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