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2021.10.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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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28일 첫 출하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장 방문 자리에서 “국내에 안정적 백신 생산 기반 마련 뿐 아니라 한국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 인천 연수구 삼바 본사를 방문해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의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권 장관 외에도 존림 삼바 대표이사 사장, 사공영희 GC녹십자 전무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일영·전혜숙 민주당 의원,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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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은 지난 25일 삼바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초도생산물량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입됐다.
이날은 긴급사용 승인된 초도생산물량 243만5000회분 중 112만1000회분이 출하되며 남은 131만4000회분은 29일 출하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과 생산역량을 주목하고 있다”며 “삼바의 초도물량 약 243만 5000회분은 국민들께서 일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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