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베리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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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씨엘(CL)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알파’(ALPHA)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씨엘은 20일 오후 1시 정규 1집 ‘알파’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차례 연기를 한 바 있기에 의미가 깊다. 앨범 발매에 앞서 씨엘의 컴백과 ‘알파’에 대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 씨엘의 새로운 청사진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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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걸크러시’라는 수식어처럼 유일무이한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당당함을 표현하는 새로운 유형의 걸그룹 리더의 탄생을 알린 씨엘은 이후의 행보는 늘 최초, 처음이었다. ‘알파’는 그런 씨엘의 캐릭터, 상징성을 더욱 명확하게 담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온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주의 음악들과 함께 주도적인 태도, 자신감, 자기 확신 등 자신의 삶의 리더인 씨엘의 모습들을 표현해 내며, 뮤지션 씨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앨범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두지휘한 씨엘은 피처링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내 자신만의 강한 정체성을 담아냈다.
◇ 경계를 허문 글로벌 음반
K팝 붐이 일던 초기부터 씨엘은 국내의 인기를 뒤로하고 혈혈단신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 결과 한국 여성 뮤지션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수년간 차곡차곡 쌓아 온 씨엘만의 글로벌 노하우는 이번 ‘알파’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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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파’ 앨범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타이 어 체리’(Tie a Cherry)는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릴 나스 X & 잭 할로우의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를 작곡한 닉 리(Nick Lee)와 함께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 니키 미나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한 닉 워커(Nick Walker), 스타일링은 전 매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이너이자 현재 톰 포드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알레산드로 프란카란치(Alessandro Francalanci)가 맡았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가들이 함께해 그야말로 경계가 없는 글로벌한 음반으로 탄생했다.
◇ 무대 위 독보적 존재감
첫 싱글 ‘스파이시’로 7년여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씨엘은 7년이란 시간이 무색하게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로 ‘원조 걸크러시’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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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늘 차별화된 음악과 패션, 새로운 도전에 주저함 없는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씨엘은 이번 ‘알파’로 다시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