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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7~9월) 73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 원, 영업이익 15조8000억 원을 올렸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73조 원은 기존 최대 분기 매출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매출 66조9600억 원보다 6조4000억 원이나 많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간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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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