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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가 맨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다.
KT는 7일 수원 안방경기에서 키움을 9-2로 꺾으며 시즌 70승 7무 49패를 기록했다. 선발 엄상백이 6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KT 호잉은 5-2로 앞선 7회말 1사 후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방문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초 대타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승을 거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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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월 27일 7회초 1사 2, 3루에서 폭우로 중단된 두산과의 경기를 102일이 지난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재개해 7-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원래 예정됐던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7-2로 이겼다. 두산 선발 미란다는 6이닝 10탈삼진을 솎아내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0탈삼진을 넘어섰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