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9일까지 경북 안동 구름에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안동시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정립시키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7일 개막한 올해 포럼은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리고 있다. 문화예술계와 학계, 종교계, 방송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더욱 심화된 사회 문제와 인문학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유세션과 모색세션, 참여세션, 특별세션 등 모두 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모색세션은 ‘퇴계언행록에서 인류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공유세션은 ‘영화콘서트, 공감콘서트, 청춘콘서트, 희망콘서트’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