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완주·우원식,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가격리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두 의원 모두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델타형 변이 감염자와 접촉하면서 자가격리대상자로 분류됐다.

신현영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완주 의원은 확진자와 접촉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이같이 확인했다.

신 대변인은 “자가격리 기준이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면제되는데 확진자가 델타 변이 감염자의 경우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실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자가격리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예방 접종도 다 완료했다. 접촉한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였다. (그럴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해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PCR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각각 24일·27일에 격리 해제된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자는 기본적으로 수동감시 대상이나 접촉한 확진자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