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하남주차타워에 설치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자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이곳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9.3/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광주에서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2명(광주 4541~4552번)이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6명은 태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광고 로드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거나 이들의 연쇄감염도 잇따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지역 방송사 관계자로 기초 역학조사 결과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직장동료와 관계자 등 105명에 대한 검체채취를 완료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가 확진된 사례도 발생했다.
광고 로드중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백신접종 뒤 확진판정을 받은 돌파감염 사례는 없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