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 최예진(왼쪽부터), 정호원, 김한수와 경기 파트너들이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페어 결승전에서 일본을 격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9.4/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배드민턴 부문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모두 장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치아 BC3(홈통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보치아 세부 종목) 페어 결승에서 일본을 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최예진(30·충청남도), 김한수(29·경기도) 선수를 축하했다.
또 배드민턴 남자단식(스포츠등급 WH1)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이삼섭(51·울산 중구청), 이동섭(50·제주도) 선수를 향해서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 참가한 이삼섭, 이동수 선수 역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며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쿄패럴림픽도 어느덧 내일이면 막을 내린다. 남은 경기에서도 후회 없이 경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