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활동서 범국민 환경보호활동 확대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자원봉사 참여자 모집 ‘산해진미 플로깅’ 참가자 15만 명으로 확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 폐플라스틱 수거해 선순환 구조 구축 기여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이 전개한 산해진미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활동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캠페인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시민 자원봉사자 15만 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산해진미 엠버서더 1500명 모집도 추진한다. 엠버서더에게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와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가 제공된다. 엠버서더는 매주 1회 이상 플로깅을 통해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캠페인 확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 추진을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지원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과 회사가 1:1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