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디자인어워드’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6년 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일반인 등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작품 응모도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국내외 30여명의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합산 점수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30개 작품이 선정된다. 총 시상금은 460만 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영일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지금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자 150명 중 약 30명이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