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헤이스
프로축구 광주가 3연승을 내달리며 최하위에서 탈출하고 하위권 순위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광주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성남과의 안방 경기에서 전반 35분 김주공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9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헤이스가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승점 28(8승 4무 14패)로 단 번에 9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8위 제주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다득점에서 밀렸다. 성남은 승점 26(6승 8무 11패)에 머물며 서울에 승점 1 앞선 11위로 밀려났다. 광주가 리그 3연승을 올린 건 지난해 6월 수원, 부산, 인천에 연승을 거둔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광주 골키퍼 윤평국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