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200억대 블록버스터 ‘모가디슈’가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한국 영화 최초 200만 돌파 기록이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날 낮 12시께 누적 2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모가디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