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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률 약 80% 이상…주 1회 배달 비중 57% 이상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 사업부는 일상화된 코로나 라이프 속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인 식품 시장의 또 다른 주요 트렌드인 ‘배달’ 시장 분석 리포트를 1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가구 내 취식이 늘어나면서, 배달 및 배송 강자 한국에서의 배달 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가파른 것에 주목했다. 배달 앱을 중심으로 하는 e-retailer와 자체 브랜드 등에서도 시장 진입이 확대되며, 배달 플랫폼 중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 배달 앱 사용자 수와 결제 금액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에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은 음식료 산업에서 온라인 쇼핑과 O2O 서비스의 일환으로 과거 외식에서 대체 및 지속 성장을 보인 배달 서비스 시장 중에서도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배달’ 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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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끼니 해결 방법과 식생활 형태 비중에서는 ‘식자재 직접 조리(55%)’ 다음으로 ‘배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외식과 포장 외에도, 밀키트와 간편식 조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끼니 해결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50% 이상의 가구가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줄었다’라고 응답했지만, 배달을 포함한 다양한 식생활 유형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조사된 구매자들을 자사에서 구매기록을 수집하고 있는 식음료 다양한 카테고리에 접목해 배달 이용자 별 특성에 따라 카테고리 내에서의 소비 성향과 구매 형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칸타 월드패널 심영훈 이사는 “이번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끼니 식생활 형태뿐만 아니라 가구 내 배달 시장의 현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다”라며, “패널의 가구 구성 특성과 배달 이용빈도에 따라 이용자를 구분하여 분석한 만큼, 해당 조사 방법론을 추후에도 활용하여 변화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Food on the Delivery 트렌드 리포트(2021 Food Trend의 2nd)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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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2021 FOOD TREND REPORT’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시장에 찾아온 다이나믹한 변화와 MOVE로 정의한 트렌드, 향후 주목할 과제와 방향성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두 번째 ‘2021 FOOD TREND REPORT’에서는 전국 모집단 특성을 반영한 배달 시장 특성 이용자들의 이용형태 파악, 배달 이용자와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와의 연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