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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까지 마친 이용자 등에 대한 돌파감염이 확인돼 비상이다.
특히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접종자의 감염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이용자의 가족 등 추가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산서구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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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확진으로 해당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등 3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이 가운데 전날까지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들의 연령은 대부분 70~80대로 알려졌다.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이용자들이 오후에는 집으로 귀가해 가족 간 접촉 등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된다.
덕양구의 요양원에서도 백신접종을 마친 종사자가 확진되면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 159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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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계자는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들의 가족들까지 추가로 감염될 수 있는 상황으로 필요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며 “요양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결과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계속적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