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4일 오후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거리두기 격상 여파로 영업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8.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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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0시 기준 1776명을 기록했다. 전일 1725명에 비해 51명 증가했고, 같은 수요일 확진자 현황인 1주일 전 1673명보다 103명 늘었다. 30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4번째로 많은 규모다. 국내발생 1717명, 해외유입은 59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1주 일평균은 1456.4명으로 전일 1444.1명보다 12.3명 증가했다. 이날 국내발생 1717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1025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69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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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은 692명으로 올들어 최다 규모다. 전체 신규 확진자 대비 40.3% 비중을 차지해 전날 37.7%에 비해 2.6%포인트(p)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전날에 이어 올해 최다 규모를 다시 경신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최근 2주간 ‘1630→1629→1487→1318→1363→1895→1674→1710→1539→1442→1219→1202→1725→1776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574→1573→1422→1264→1274→1822→1632→1662→1466→1386→1150→1152→1664→1717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