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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이 올해도 미국 본토에서 열린다.
CJ그룹은 4일 더 CJ컵 개최지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회는 10월 중순 치러진다.
2017년 처음 PGA 투어에 가세한 더 CJ컵은 2019년까지 3년 간 제주의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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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에 선수들 이동을 고려, 개최지를 미국으로 옮겼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국내 개최가 무산됐다.
CJ그룹은 심각해진 국내의 코로나19 상황 및 자가격리 방역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최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경욱호 부사장은 “국내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선수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또 한 번의 미국 개최가 더 CJ컵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유지하면서, 전략브랜드 비비고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KPGA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의 무대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작년과 동일하게 항공과 숙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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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