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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마을에서 입식을 거부한 소 한 마리가 탈출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의 한 마을에서 소 한 마리가 외양간에서 탈출했다.
“소 한 마리가 탈출해 잡기가 어렵다”라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원들은 곧바로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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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다.
덕진소방 관계자는 “소를 외양간에 입식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물 포획의 경우 일반인이 성급하게 시도하면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어 먼저 안전을 확보한 후 119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