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고3 수험생들이 대기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2021.7.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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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을 신청할 때 사업자 번호를 잘못 기재해 부지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의신청을 하면서 사업자등록증도 첨부해 증명했는데도 오기재는 받아줄 수 없다고 하니 너무 억울합니다.
#지방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부모입니다. 입시생은 학교 소재지에서 접종하게 돼있고 접종 기간도 방학 중이라 하루에 왕복 8시간을 이동해야 합니다. 전국구 모집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집 근처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첫 확진자가 발견된 작년 1월20일부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44만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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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면서 백신 관련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Δ외항선 선원들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요청하거나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내용 Δ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관련 사항 등이 주요 민원 사례다.
권익위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 한 해 동안 관련 민원을 3회에 걸쳐 분석, 국민생활과 밀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각종 자격증 시험 및 유효기간 연장, 국제 항해선박 직원에 대한 마스크 해외반출 예외적 허용 등을 권고했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민들 피로감이 상당히 쌓여있고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도록 관계기관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