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노원구청 내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7.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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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최소 420명 발생했다. 이는 서울시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420명 늘어난 5만8647명이다. 420명 중 4명은 해외유입, 416명은 국내발생 확진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511명보다 91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11일의 393명과 비교하면 2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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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638명 이후 전날까지 5일 연속 500명을 넘고 있다. 이날도 ‘주말효과’가 없어 자정까지 500명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372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집단감염 24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204명, 조사 중 13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을 보면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누적 시내 확진자는 총 112명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시설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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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