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RE100 조기 달성 추진 태양광 설치-PPA 등 방안 검토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르면 2040년부터 글로벌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주요 5개사가 이달 중 ‘한국RE100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인 RE100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0이 되는 개념)을 달성하기 위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을 주축으로 지난달 말까지 세계 31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8개사의 가입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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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