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재윤 전 국회의원이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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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56)이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경 서초구 서초동의 22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앞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전 의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이 건물에는 김 전 의원의 동생이 운영하는 출판사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김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 전 의원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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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