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협의한다.
당정협의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재난지원금과 신용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지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한 대안이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전날 정부는 다음 주 초 확정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과 최대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성장률, 고용, 물가 등 거시경제 지표 개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투자 확대 및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내수 진작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려면 재정도 동행해야 한다. 재정 당국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제3~7정조위원장, 정책위 선임부의장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