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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아빠, 5살 아들 태우고 고속도로 요금소서 ‘쾅’
입력
|
2021-06-16 09:39:00
강원도 춘천에서 3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5세 아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16일 새벽 2시 7분경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중앙고속도로 춘천요금소에서 A 씨(32)가 몰던 팰리세이드 승용차가 춘천 방향으로 진입하다가 요금소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와 아들(5)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