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주식회사 EC21에 의뢰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 10~50대 SNS 이용 남녀 2779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온라인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는 여행지로는 ▲제주도 37% ▲강원도 18.8% ▲부산광역시 16.6% 순으로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바다와 오름·둘레길로 전체 응답의 74.6%를 차지했다. 방문예정 시기로는 △10월 17.8% △8월 15.8% △9월 14.4% 등을 차지했다.
여행 유형으로는 과반(52.3%)이 ‘가족여행’을 꼽았다.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제주의 다양하고 올바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대중이 기대하는 제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소통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