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여름방학 기간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영어동화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영어동화 멘토링은 지역 선후배 학생이 1 대 1이나 1 대 2로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영어동화책을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에 사용되는 영어동화책은 사전에 멘토와 멘티에게 무료 배부된다.
금천구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이 영어와 친숙해지며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영어동화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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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영어동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