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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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전날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사고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허술한 안전 관리가 빚어낸 인재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관리 소홀과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인재임이 드러난다면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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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철저한 조사로 사망하신 분들과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빛고을 광주(에서 벌어진) 참사 소식에 목이 메인다”며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위로해야 할 때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당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희생자를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