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테크(대표 성백명)는 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누액검출 전극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우테크에 따르면 센스타(SENSTAR) 그래핀 누액 리크센서는 기계적,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나노카본 탄소 금속소재인 그래핀을 리크센서 전극에 적용한 제품이다. 부식성과 내구성, 내화학성 등 기존 누액센서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개선했다. 기존의 누액 검출용 센서는 PI재질의 필름 위에 니켈 및 산화막 처리를 한 전극 소재를 주로 사용했는데, 산이나 알칼리에 장시간 노출되면 산화와 부식, 절단이 발생해 교체해야 했다.
폴리이미드(PI) 필름도 특허 제조 공법을 통해 비가연성 수지인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필름 재질로 대체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