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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임대차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 월세 비중보다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세가 상승분 만큼을 월세로 돌리는 반전세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내놓은 4월 부동산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 1~4월 확정일자 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 아파트 임대차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 비중은 40.4%였다.
이 같은 월세 비중은 지난해 연간 월세 비중(29.8%)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다. 최근 5년 동안 1~4월 평균 월세 비중이 33%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월세 비중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다세대·연립 등까지 포함한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비중도 지난해(41%)보다 늘어난 45.1%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올해 1~4월 전국 주택의 월세 비중 역시 42.2%로 지난해(40.1%)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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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