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6일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5.26/뉴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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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 예방접종센터 이외에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1500여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화이자백신도 취급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7월부터 예방접종센터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3분기 접종기관 운영 수요조사 결과, 기존 위탁의료기관 1만3000여곳 중 백신 보관 및 접종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1500여곳이 화이자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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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접종 공간, 백신관리인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거쳐 의료기관의 안전한 접종환경, 콜드체인(저온유통)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 반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통해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고 국민 편의성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