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 전 대표(자료사진).2019.4.26/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수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전 공동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부장판사 이원중)은 27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전 공동대표와 이모 전원산업 회장 등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MD 출신으로 영업관련 일만 담당하고 재무회계는 공동대표인 이성현이 전담했다”며 자금 관련 부분은 모른다는 취지로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이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이모 전원산업 회장 측은 “세금계산서 발행 사실은 맞지만 허위나 거짓기재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임대용역 관련 수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전원산업은 버닝썬이 입점했던 르메르디앙호텔의 소유주로, 이 회장은 버닝썬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