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3일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66·사진)가 19일(현지 시간) 결혼반지를 낀 채 공개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화상 회의에 참석해 수잔 클라크 상공회의소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얻은 교훈에 관해 대담을 나눴다. 공개된 동영상 등에 따르면 그의 왼손 약지에 1994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7)와 결혼식에서 착용한 반지가 있는 모습이 선명하다.
게이츠 창업자는 사생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하기 전까지 상당한 규모의 감염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초래한 결핍에서 벗어나는 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고 로드중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