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강요 등 혐의로 기소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피해자 3명의 진술을 확보해 운영자 조주빈(26)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지난달 30일 조주빈을 강제추행, 강요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조주빈은 피해자 3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주빈은 ‘박사방’에서 아동·청소년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0년을,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