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지난 4월 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는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 RX 400h 출시 이후 고급시장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9개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t로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대에 해당하는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올해 양산형 모델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