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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처음처럼’ 페트(PET) 제품(사진)이 리뉴얼된다. ‘홈술족’을 겨냥해 새로운 용량을 출시하고 디자인도 변경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250mL, 500mL 등 두 가지 용량의 처음처럼 페트를 새로 출시한다. 기존 네 가지(400mL, 640mL, 1L, 1.8L) 용량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늘어난 ‘홈술족’을 공략하기 위해 페트병 용량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디자인도 변경된다. 2019년 12월 녹색 페트병에서 투명 페트병으로 바뀐 뒤 1년 반 만의 리뉴얼이다. 우선 병 모양을 페트병 윗부분이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사선형으로 바꿨다. 기존에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굵기가 동일했다. 초록색이었던 뚜껑도 병 앞쪽의 라벨과 통일성을 주기 위해 회색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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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