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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이 형 허웅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허재와 농구 선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이 출연한다.
허훈은 형 허웅에 대해 “형이 요즘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이미지 관리 때문에 형이 말을 일부러 조신하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형이 예능에 나가고 뜨더니 바로 다음 날 피부과를 예약하더라”며 폭풍 폭로전을 이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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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하는 형제의 모습을 보던 허재는 “그래도 둘이 실제로 싸우는 건 한 번도 못 봤다”며 “큰 아들이 처음 프로에 입단하고 동생한테 용돈을 챙겨줬는데 나중에 형이 군대에 가고 동생이 프로에 입단하니 그때는 반대로 작은 애가 용돈을 챙겨주더라”고 밝혀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허재 삼부자의 폭로전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