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서울시는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달 65세 이상 확진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월 143명, 2월 56명, 3월 44명, 4월 25명으로 줄었고 5월에는 지금까지 14명 정도”라며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인 가운데 5월 사망자가 최근 감소세에 비해 조금 많아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4월 65세 이상 확진자가 약 5800명 정도인데 2월과 3월에 65세 이상 확진자는 4000여명이었다”며 “4월에 65세 이상 확진자가 많았던 게 5월초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