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영상 통해 자신 어머니도 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고된 한 해를 보낸 어머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는 나라 전역의 어머니들에게 보기 드물게 힘든 한 해였다”라고 아이가 있는 여성들의 노고를 기렸다.
그는 “최전선 노동자, 돌보미, 부모 등으로서 팬데믹 기간 우리를 이끌어 온 어머니들이 행복한 어머니 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위대한 나라가 당신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했다.
그는 영상에서 “내 어머니는 언제나 존경스럽고 책임감이 있었다”라며 “가장 큰 덕목은 용기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자신 어머니를 돌아봤다.
이어 자신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부통령으로 소개되며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자신 어머니가 손을 잡으며 용기를 줬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누렸던 가장 큰 혜택은 내 자녀 모두가 내 어머니를 알았다는 것”이라며 자신 모친을 “놀라운 여성”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올린 트윗에서 “내 어머니는 가족과 충실함, 믿음의 중요성을 내게 가르쳤다”라며 “그 헤아릴 수 없는 강함은 자녀와 손주, 증손주, 그리고 그가 가르친 많은 이들의 삶과 함께 살아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