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1.3.29/뉴스1 © News1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출범 100일을 맞아 “시행착오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사명을 잊지 않는다면 힘들어도 괴로워도 넉넉히 이기리라 믿는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
김 처장은 30일 공수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대 공수처가 가는 길은 우리 역사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가 그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성장한 것 같다”며 “검사가 임명되고 수사관도 임명을 기다리면서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맡은 자리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이룩된다면 비록 규모는 작지만 어떤 곳보다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